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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의혹 받던 외대 교수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입력 : 2018-03-17 17:42:30 수정 : 2018-03-17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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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한국외대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학교 측은 17일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A 교수가 오늘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을 향해 제기된 모든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A 교수는 자택에서 발견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유가족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확답은 못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 학교 재학생 3명이 페이스북에 A 교수의 부적절한 언행을 고발하는 글을 올리면서 학교 측이 A 교수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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