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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서울시교육청, 저소득가정 아동들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진행

입력 : 2018-03-14 17:15:00 수정 : 2018-03-14 1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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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위한 장학금 1억 1천만원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억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굿네이버스는 14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서울시 교육청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굿네이버스가 전달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및 조식지원사업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는 심리정서지원사업 등의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후 양 기관은 초등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식지원사업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격려하고,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공동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세계시민·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좋은마음 인성학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눔 등의 덕목을 갖춘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 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굿네이버스에서 기탁해 주신 장학금과 좋은마음 인성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자원과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학교현장을 통해 아동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교육청과의 협업은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을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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