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정 문화 확산… 인류 한가족 이상 실현하자”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 / 한학자 총재·문선진 회장 등 참석 / 1만6000명 ‘평화세계’ 결의 다져 / 사물놀이패 등 신명나는 공연 / 5개 권역서 지역대회 개최 예정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2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를 열고 참가정 문화 확산과 평화운동을 통한 국가적 위기 상황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송광석 천주평화연합 한국회장, 이현영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한국회장, 그리고 각 지역 평화대사 등 1만6000여 명이 참석했다.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서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과 청년학생연합 회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대회는 창시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탄신일(21일·음력 1월6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도들은 문·한 창시자가 제창한 애천·애인·애국 이념에 따라 인류의 소망인 ‘인류 한가족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가 입장하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가 꽃다발 봉정을 하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서 대표자들이 결의하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이기성 회장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참가정 운동과 축복, 평화운동에 진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휘 가정연합 원로지도자(천의원 원장)는 기도를 통해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고 인격 수양을 하며 축복을 통해 이상가정을 이루어 세상에 힘과 용기와 소망을 주고 하늘 앞에 기쁨과 영광을 돌리는 신앙인의 길을 걷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문화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패와 일본의 전통놀이패가 함께 만든 ‘하늘가락 요사코이’를 선보였다. 이어 가정연합의 연합합창팀이 ‘Tomorrow’와 ‘행복을 주는 사람’, ‘상록수’를 불러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 지구연합 회원들이 효정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 청년학생연합 회원들이 희망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찬양역사를 하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22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에서 청년학생연합 회원들이 희망공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하상윤 기자

가정연합 관계자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가정연합 창시 이념에 따라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 대가족을 이루는 날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 첫 목표 해가 2020년”이라고 말했다.

가정연합은 이날 신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인천, 경기·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에서 잇달아 지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평=정승욱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