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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익산국토청 1000개 건설현장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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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0 14:57:17 수정 : 2018-02-20 1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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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를 앞두고 본격화 되고 있는 호남지역 지자체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익산국토관리청은 광주·전남·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한 도로·교량 등 모든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40여일간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46개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200억 미만 건설공사 중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감리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 1000여 곳이다.

이를 위해 익산국토청 소속 직원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등 18명으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6개조로 나눠 현장을 꼼꼼히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설계도서대로 시공했는지와 시공상세도 작성, 안전·품질관리 계획서 작성·이행 여부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발생되면 곧바로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또 사안이 중할 경우 정밀점검을 실시한 뒤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영업·자격 정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사고 등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감리원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소규모 현장에 대한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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