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김 상임위원장, 펜스 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한정(韓正)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외국 정상급 인사와 배우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 200명을 초청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김 상임위원장은 오후 5시34분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해 문 대통령 부부와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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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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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헤드테이블에 앉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리셉션 헤드테이블에 초청받았지만 행사장에 늦게 참석했고 5분 만에 자리를 떴다. 평창=청와대사진기자단 |
그러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리셉션 시작 예정시각인 6시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10분 정도 기다리다 결국 이들이 없는 상태에서 본행사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를 마친 뒤 잠시 행사장을 빠져나가 뒤늦게 도착한 펜스 부통령, 아베 총리와 공동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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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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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건배하고 있다. |
아베 총리는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윤 수석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옆자리에 앉은 김 위원장과 꽤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구테흐스 총장이 ‘평양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음식이 맛있었다. 건강에 좋다는 인삼을 가져다 부친께 드린 적이 있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조선 음식이 건강식이라 유럽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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