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017년 과학기술혁신역량’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KISTEP은 지난해 OECD 34개 국가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관련 자원, 환경, 네트워크, 활동, 성과 등 5개 부문을 평가했고 이를 각 나라와 비교한 결과로 순위를 산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와 이스라엘, 일본, 독일, 네덜란드가 우리나라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뤄진 2016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OECD 30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선 나라는 미국과 스위스, 일본, 독일이었다.
우리나라의 순위 하락은 평가 대상국의 증가와 지표 산출 기준이 변하면서다. KISTEP은 2006년부터 30개 국가를 대상으로 순위를 조사해 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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