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붐 세대(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 1991~1996년생)의 고용시장 진입이 본격화하는 향후 3∼4년간 예산 및 정책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위원회에 ‘범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TF’를 꾸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등 일자리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청년(15∼29세) 고용률은 2016년 42.3%에서 지난해 42.5%로 소폭 개선되는 과정에서 실업률 또한 9.8%에서 9.9%로 동반 상승했다. 다만 에코붐 세대의 고용시장 진입이 본격 이뤄지면서 20대 후반의 고용률은 69.6%에서 68.7%로 떨어졌다.
청년고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원·하청 간, 노사 간 양보와 협력을 통해 민간 부문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올해 19조2000억원의 일자리 사업 예산 중 63.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청년 일자리에 3조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다음달 열리는 제5차 위원회에서 청년 일자리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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