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형재난 중앙 지휘작전실 1월부터 가동

입력 : 2018-01-25 23:44:12 수정 : 2018-01-25 23:44: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소방청 ‘2018 업무계획’ 발표/시·도 경계 넘어 지휘·통제·조정/제천 화재 등서 드러난 문제 보완/재난 상황 초기부터 총력대응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구조·구급 등과 관련한 국가 단위의 지휘를 맡는 컨트롤타워가 가동된다. 재난 상황을 가정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훈련도 불시에 실시한다.

소방청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2018 업무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제천 복합센터 화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은 보완한 내용들이 많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달부터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지휘작전실을 운영한다. 지휘작전실은 시·도의 한계 및 경계를 넘어서는 대형재난에 대해 국가단위의 일원화된 지휘·통제·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장지휘관의 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8개 권역에 ‘지휘역량강화센터’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우려가 큰 화재 등의 재난 상황에서는 현재 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대응단계를 높이는 것에서 벗어나, 심각수준으로 가정해 초기부터 총력대응하고, 사태 완화 정도에 따라 대응단계를 하향한다. 다중이용업소의 피난시설 기준을 강화하고, 화재배상책임보험 피해보상금은 현행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또 부족한 소방인력 확충을 위해 올해 4000명을 추가로 선발하고, 2022년까지 1만8500명을 순차적으로 충원한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