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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베트남 봉사활동

입력 : 2018-01-26 07:18:11 수정 : 2018-01-26 0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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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의 한 시골마을을 찾아 한국의 정(情)을 전하고 돌아왔다.

대구사이버대는 이학교 해외봉사단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 지역 르엉손초등학교에서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원이 베트남 학생에게 오카리나 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이옥분 학생처장 외 21명으로 구성된 대구사이버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지난 3개월간 각자의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 한국어교육,창의력 미술교육,오카리나수업,에코백 및 리본공예수업,체육수업 등 5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단원에는 베트남 이주여성 출신 원태희(한국어다문화학과 재학)씨와 레티김토아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봉사단원들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부채춤과 태권도공연을 통한 문화교류, 한복체험, 네일아트, 벽화그리기 등 노력봉사 활동 프로그램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채춤’과 ‘태권도 공연’은 끝나고 난 후 많은 현지인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해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옥분(언어치료학과 교수) 단장은 “한국문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 한복체험이 현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덕분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한류를 알리는 계기 뿐 아니라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광숙(상담심리학과 재학) 단원 대표는 “이번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내 인생에 있어 기적과 같은 행복한 일주일이었다.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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