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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 부총리, 삼육대 찾아 "청소·경비 직고용 모범사례"라며 격려

입력 : 2018-01-23 09:54:57 수정 : 2018-01-23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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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오른쪽) 교육부총리가 삼육대를 찾아 청소근로자를 격려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청소·경비직 직접고용 모범사례로 꼽히는 삼육대(총장 김성익)를 방문해 격려했다.

23일 삼육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를 찾아 김성익 총장 등 학교관계자를 만나 청소·경비근로자 직고용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어 청소근로자 휴게실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총리는 "청소·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근로자의 고용안정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학교 살림을 꾸리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를 위해 애쓰는 삼육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삼육대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한 청소 근로자는 "보통 이상의 조건에서 우리 학교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일하고 있다"며 "정년퇴직 후에도 촉탁직 형태로 학교에서 계속 근무할 계획이다"고 학교측에 감사했다.

삼육대는 36명의 청소·경비·수송 근로자를 파견이나 외주 용역이 없이 전원 직고용(정규직, 무기계약직 등)해 대표적인 고용안정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정년이 지나도 본인이 원하면 70세까지 더 근로할 수 있는 촉탁직제도를 운영하는 등 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뉴스팀 news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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