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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주인공' 표절논란, YG는 그와중에 '테디 작곡법' 영상 삭제 처리

입력 : 2018-01-19 17:09:07 수정 : 2018-01-19 1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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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의 신곡 '주인공'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곡을 공동작곡한 테디의 '작곡법 영상'이 온라인에서 삭제처리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에 대해 함구하면서도 테디 관련 사안에는 소리없이 대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YG 소속 가수들의 다수의 곡을 작사·작곡해오며 끊임없이 표절논란에 휩싸여왔다.

그럴 때마다 테디는 묵묵부답으로 무대응 일관의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YG 측은 19일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에 '테디 작곡법'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을 삭제 조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 재생 가능했던 해당영상은 같은 날 오후 '동영상에 YG Entertainment Inc.님이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재생불가한 상태가 바뀌었다.

영상은 과거 Mnet '투애니원TV'에 출연한 테디가 "최근 작업한 곡이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라는 곡인데 그 곡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를 간단하게 보여드리겠다"면서 곡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Fire'가 미국 힙합 뮤지션 50센트(50cent)의 'Wanna Lick', 캣 데루나(Kat DeLuna)의 'Whine Up'과 유사한 점을 비교하는 내용으로 편집돼 테디가 대중의 비아냥을 받는 데 일조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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