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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돌 맞은 서울 시민청 “놀러 오세요”

입력 : 2018-01-11 23:28:33 수정 : 2018-01-11 23: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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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연·토크쇼 등 행사 ‘풍성’
5주년 행사 포스터
서울시청 지하1층에 있는 ‘시민청’이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시민청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오케스트라 공연, 토크 콘서트,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는 시민청 유공시민 표창과 시민청 운영 시민주체들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바리톤 석상근·소프라노 김민지와 서초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시민플라자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시민청예술가로 활동하는 캐리커처 작가들이 무료 캐리커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청역 1호선 4번출구 방면 시민청 출입구에서는 시민청 운영 프로그램 사진을 특수우산으로 제작해 고공에 전시하는 ‘피어라 시민청’이 펼쳐진다. 13일에는 ‘모두의 시민청 기획전’과 ‘시민청 동물원’ 시민참여 전시가 마련된다.

지난 5년간 시민청에서는 활력 콘서트, 사랑방워크숍 등 23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5332회 열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객을 100명 이내로 초청하고 평균 비용은 700만원인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166명의 부부가 탄생했다. 동호회 작품 발표회, 토론회 등 시민활동을 위한 공간 대관이 4009회 있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발언대에는 9743명이 올랐다. 자유 발언대에서 나온 민원 613건 중 길거리 흡연 단속, 청년창업 자금 지원 조건 완화 등 422건(69%)이 시정책에 반영됐다.서울시는 오는 3월 강북구 우이신설경전철 솔밭공원역사에 제2시민청을 개관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청이 시민들에게 더욱 환영받는 공간이 되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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