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한국회장에 이기성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제17대 한국회장으로 이기성(사진)씨, 부회장으로 주진태씨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가평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이날 열린 취임식은 정원주 가정연합 총재비서실장, 김기훈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송용천 일본 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 총회장, 리처드 뷰싱 가정연합 미국회장,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유수의 예언자들이 한반도에서 영적인 축복·능력·희망이 넘쳐난다고 한다”며 “신령과 진리가 넘치는 신한국 가정연합으로 거듭나 섭리기관과 하나 되어 전도·환경창조·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1971년 11월 가정연합에 입교하여 1973년 전남 함평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서울 성북교구장, 충남교구장, 중앙수련원 원장, 한국협회 전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성공하는 삶을 위한 이야기’ ‘이기성 원장의 원리강좌’ 등이 있다.

정승욱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