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나나(사진)와 이주연이 연기력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나나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1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촬영이 끝나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다음 작품 준비에 푹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렇게 연기 쪽으로 잘 풀린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저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그런 것 같다"며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에 제가 연기를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치가 낮아서 저한테 그런 호평을 해준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만큼 연기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어떤 옷이든 잘 입을 수 있는 배우, 정해진 옷이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주연(사진)은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에서 연기 도전을 두고 얘기를 나눴다.
그는 “애프터스쿨 멤버들과는 응원도, 독설도 아낌없이 한다”며 “정아는 예전에 내게 ‘너 연기 정말 못한다.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마라’고 했는데, 이번 MBC '별별며느리'를 보고는 ‘많이 늘었다. 이젠 배우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나나는 현장에 커피차까지 보냈다"며 "그가 찍은 영화 '꾼'도 봤는데 아직 바빠서 피드백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술 취한 연기가 자칫 잘못하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나나는 참 잘했더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그라치아(첫번째~세번째)·하이컷(네번째, 다섯번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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