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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벌 2세가 교도소 출소하자마자 뛰어든 사업은? 가상화폐 제작

입력 : 2017-12-18 11:10:12 수정 : 2017-12-18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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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호주 재벌 2세 올리버 커티스. 출처=텔레그라프

교도소에서 나온 호주 재벌 2세가 새로운 가상화폐 제작에 나섰다.

영국매체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건강 의료데이터 서비스 이놈(E-NOME) 공동창업자의 아들 올리버 커티스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올리버 커티스는 지난해 6월 내부자 거래로 1년간 교도소 복역 후 지난 6월 출소했다. 그는 출소하자마자 6개월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모으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건강 의료 데이터 기업 이놈. 출처=이놈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료기록을 열람, 저장, 판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며 이에 쓰일 가상화폐 ‘Nomes'을 통해 투자자를 모을 계획이다. Nomes는 앱을 사용하는 연구원과 의료기록을 판매하려는 사용자에게 지급된다.

올리버 커티스가 Nomes를 위해 모으려는 자금은 6000만 호주달러(한화 500억 6000만원)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놈의 공동 창업자인 닉 커티스는 “올리버가 넓은 안목으로 회사에 돌아왔다”며 “회사를 다시 이끌게 돼서 자랑스럽다”며 아들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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