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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호원 한국기자 집단구타, 문명국이길 포기했나?

자유총연맹 성명, 국격 실추 방조한 실무진 문책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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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2-16 03:00:00      수정 : 2017-12-15 21:10:17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15일 전날 발생한 중국 경호원의 한국 대통령 수행 기자단 집단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중국은 문명국이길 포기했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방중 프로젝트 추진 실무진을 문책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자유총연맹이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3, 14일 양일에 걸쳐 드러난 문재인 대통령 방중 일정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는 한편 수행 기자를 집단 폭행한 중국 경호원의 만행, 그리고 책임회피에 급급한 중국 외교부의 처사를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성명한다.

1. 우리는 10월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공항 접견한 것과 달리 이번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차관보 쿵시안유를 내보내고 대통령의 국빈 만찬 전 두 번의 식사에 중국 측 인사의 동석이 없었던 것은 이른바 ‘중국발 코리아 패싱’이라는 점에서 유감을 표하며, 방중 후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실무진을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

1. 우리는 14일 오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장에서 문 대통령이 지근 거리에 있음에도 중국 경호원 10여 명이 한국 사진기자 두 명을 이유 없이 집단 구타해 그 가운데 한 명에게 중상(안와골절)을 입히고도 “한국 측 책임하에 있던 일” 이라 책임 전가하고 사과 대신 “관심이 있다”며 발뺌하는 중국 외교부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이는 문명국가에서 국빈방문 가운데 있을 수 없는 초유의 사태임에 비추어 중국 측에 즉각 사과와 재발 방지의 확답을 강력 촉구한다.

1. 우리는 일련의 유감스러운 사태와 별개로 양국 정상이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합의하는 등 일부 유익한 성과에도 주목하면서, 북핵 저지와 ‘코리아 패싱’ 없는 원만한 한중관계를 위해 무엇보다 튼튼한 한미동맹과 자유 통일을 향한 국민 의지의 결집이 필요함을 재차 천명한다.

2017년 12월 15일 한국자유총연맹 350만 회원 일동”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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