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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의 매우 현실적인 '번호 따기' 조언 (영상)

입력 : 2017-12-13 17:04:09 수정 : 2017-12-13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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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어느 날, 길을 걷다 아주 맘에 드는 사람과 마주쳤다. 이렇게 스쳐 지나치긴 너무 아쉽다. 머릿속엔 온갖 생각들이 뒤엉킨다. ‘연락처를 묻고 싶다’.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겠지?’. ‘그렇지만…놓치면 후회하겠지?’. 결국 눈 딱 감고 낯선 이의 앞을 막아서며 전화번호를 묻는다. 그리고 장렬히 거절당한다. 이제 아까의 결정을 후회한다. 

인기 유튜버 ‘오마르’는 이러한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가 공개한 ‘전화번호를 딸 생각 하지 말고 차라리’ 라는 제목의 영상은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남-녀 누리꾼 대통합을 이뤄낸 그의 조언은 어떤 내용일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말고, 차라리 자신의 번호를 주세요” 단호하게 말한 그는 이유 대신 자신의 ‘여자 사람 친구’가 했던 말을 전했다. “여자 입장에서 남자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번호를 물어보면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다.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어 남자들이 흔히 빠지는 착각에 대해 말했다. “남자들은 ‘그래도 내가 맘에 들면 번호를 주겠지’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친구에 따르면 여자들은 그런 상황에 부닥쳤을 때 남자가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선택을 포기해버린다고 한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먼저 알려준다면 어떨까. 그는 “여자의 부담감이 확 줄어든다” 라며 “정체를 모르는 사람에게 번호를 주는 부담감이 없다면 상황을 판단할 때 보다 긍정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화번호를 알려 준 뒤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이나 ‘남김 말’에 호감을 줄 수 있는 사진과 글을 게재한다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전화번호를 알려줬는데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오마르’의 대답은 명료하다. “싫으니까 안 오겠죠”. 상대방이 싫다면 어떤 조언도 소용이 없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유튜브 '오마르의 삶', mynavi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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