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의 원전해체산업 여건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박군철 교수팀에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타당성 분석 연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8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및 울산의 원전해체산업 현황 분석과 국내외 해체기술 연구조직 사례조사, 해체연구소 설립 운영 방안, 울산 유치 타당성 분석 등이 연구의 핵심내용이다. 연구는 내년 3월 완료된다.
박 교수팀은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산업과 입지여건, 경제, 기술적 연계성, 정책, 사회 등 6개 분야로 나눠 울산의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타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울산은 플랜트와 정밀화학, 환경복원 등 원전해체와 연관된 산업에서 국내 최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김 교수팀은 주장했다. 김 교수팀은 입지여건과 관련해서는 원전단지와 유니스트(UNIST), 국제원자력대학원(KINGS) 등 원전 관련 교육·연구기관이 있고, 산업,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울산이 최적지로 나타났다. 부산과 경북보다 원자력 관련 국가 인프라 수혜가 울산에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기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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