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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유역비 '뮬란' 캐스팅…1000대 1 경쟁률 뚫은 싱크로율

입력 : 2017-12-05 09:51:49 수정 : 2017-12-05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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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여배우 유역비(사진)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판 여배우로 확정됐다.

‘뮬란’은 중국 소녀인 '목란'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황제를 위험에서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에 개봉될 예정인 가운데 유역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뮬란'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유역비는 5개 대륙의 1천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여배우로 확정된 만큼, 완벽하게 '뮬란'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유역비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머리를 높이 올려 묶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했다. 특히 단검을 들고 있는 사진은 용감하게 전장에 참전만 '뮬란'의 비장한 모습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디즈니 측은 웨이보를 통해 "유역비가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것을 축하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모두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역비 또한 "나를 뽑아준 디즈니에 감사하다. 뮬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부 할리우드 영화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할 때 아시아계 역할에 서양 배우를 기용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뮬란' 실사판 제작 소식에 수천명이 아시아 여배우의 캐스팅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바 있다. 유역비를 캐스팅한 디즈니는 이러한 비판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유역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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