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소영(사진)이 남성 잡지 맥심(MAXIM)의 1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소영은 이번 맥심 표지 화보에서 감춰온 관능미를 한껏 발산했다.
공개된 표지 화보 속 유소영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빨간 원피스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긴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소영은 촬영 내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유소영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애프터스쿨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기가 원래 전공이기도 했고, 당시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프터스쿨로 많이 사랑받던 시기였지만 난 한 번 결심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직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당시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유소영은 "지금도 노래방 가면 애프터스쿨 노래를 부른다. 친구들한테는 '나는 한 파트밖에 없으니까 나머지는 너희가 불러'라고 하고, 내 파트만은 사수한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춘향 선발 대회, 'TV 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 걸그룹, 배우 등 긴 연예계 생활을 하며 유소영은 "치열한 연예계에서 강인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별 후 외로워서 남자에게 먼저 연락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유소영은 "난 대부분 연락을 받는 편이었다. 연애할 때도 재지 않고 좋으면 표현하고 찌질한 짓도 많이 해서 오히려 후회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소영은 가장 찌질했던 이별 후 행동으로는 "남자친구랑 여행 갔던 곳을 헤어진 후에 혼자 가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소영의 화보 및 인터뷰는 맥심 1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맥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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