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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미끼로 남학생 수십명과 성관계한 여교사…징역 40년

입력 : 2017-11-22 13:53:27 수정 : 2017-11-22 1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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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여교사가 제자 수십 명과 성관계를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평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학생에게 야한 농담을 하는 등 교사로서 평판이 좋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맺은 여교사가 체포돼 적어도 40년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성은 콜롬비아 서부 메데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16세~17세 남학생들을 집으로 불러 ‘성관계를 거부하면 낙제시키겠다’고 협박. 수십 차례에 걸쳐 관계를 맺었다.

그는 또 피해 남학생들의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노출 사진을 전달하며 ‘좋아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건은 피해 남학생이 그가 보낸 사진과 관계 중 촬영한 동영상 그리고 메시지를 인터넷에 게재해 알려졌다.

피해 남학생은 “우리 반 친구들은 선생님과 관계를 맺지 않으면 나쁜 성적을 받아야 했다”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교사의 얼굴과 신체 노출 사진 등이 인터넷에 확산하면서 경찰이 뒷수습에 골머리를 섞고 있다. 여교사는 미혼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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