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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스타트업 네스트, 성공 창업 둥지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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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배드민턴’ 개발 업체 / 2018년 동남아시장 진출 모색
티엘인더스트리는 국내 최초 스크린 배드민턴 콘텐츠 ‘스매싱존’(사진)을 개발한 업체다. 네트, 스크린 등 배드민턴 장비가 설치된 독립된 공간에서 다른 장소에 있는 상대방 또는 소프트웨어와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센서 등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셔틀콕의 낙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구질의 셔틀콕을 되돌려준다. 지난 9월 광주에 제1호 가맹점이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배드민턴의 인기가 높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티엘인더스트리가 사업화에 성공하기까지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창업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의 도움이 컸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창업자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신보가 도입한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티엘인더스트리는 스타트업 네스트 1기 기업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창업기업 선별-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4단계로 구성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선발해 창업 아이템 사업화 및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신보의 보증·투자·보험 등 재정적 지원은 물론 크라우드펀딩, 벤처캐피탈, 엔젤 등 민간투자 유치 기회도 주어진다. 성장지원 단계에서는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해외진출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2차에 걸쳐 총 100개의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을 발굴해서 육성 중”이라며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스타트업 네스트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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