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안전 담보에 따른 사회경제적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포항지진으로 긴급편성된 재해특별교부금은 115억원이다. 교육부는 지진 피해복구 및 수능의 원활한 시행 지원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에 30억원을, 나머지 시도교육청에 85억원을 교부할 계획이다.
그러나 115억원 대부분은 학교시설 복구 비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주일 더 합숙해야 하는 출제위원과 인쇄요원 수당과 수험표 추가 인쇄비 등 순수한 추가 비용은 10억∼2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대입 일정 지연으로 대학들이 부담해야 할 경비까지 따져도 30억원은 넘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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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관련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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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다잡고… 열공 모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교실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남제현 기자 |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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