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지역소외아동 돕기 위한 협약 체결 나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SBS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지역아동센터 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덕수), SBS(사장 박정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월)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박정훈 S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세 단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하며 참여 지역아동센터 모집 및 프로그램 지원, 사업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 나선다.

SBS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다양한 성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전문강사를 파견하거나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신용카드 업계의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지원과 기획 프로젝트 사업 등을 위해 6억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재원으로 지난 4월 300억 규모의 기부금을 가지고 출범되었다.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물리적·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다채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