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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장흥·영암, 16일부터 이틀간 수도권에서 농부 장터

입력 : 2017-11-15 03:00:00 수정 : 2017-11-1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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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3개 군인 강진·영암·장흥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한마음 254 농부 장터’를 개장한다.

한마음 254 농부 장터는 지난 2014년 3개 군이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을 위해 열기 시작했다.

해마다 상·하반기에 한번씩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 한마음 254 농부 장터는 강진군이 주관한다.
지난해 4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앞 서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제공

이번 장터에 선보일 농·특산물은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 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 된장, 떡 등 전통식품, 멸치, 미역, 다시마, 건새우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다.

장흥군은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도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한번에 구매 가능한 뜻 깊은 행사가 준비됐다”며 “한마음 254 농부 장터로 공동판매장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 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254 농부 장터의 숫자는 3개 군 대표 전통 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을 의미하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생일이 2, 5, 4, 24, 25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농산물 샘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장흥=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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