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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로 세상 바꾼 아모레퍼시픽, 3번째 '용산시대' 개막

입력 : 2017-11-13 10:30:25 수정 : 2017-11-13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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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용산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꿈이 지금의 아모레퍼시픽이 되었고, 이제는 세계와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美의 전당이 될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품고 새로운 아름다운 꿈을 창조하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루프가든'.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신본사 준공과 함께 세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다. 현재 서울 청계천로 시그니쳐타워에 근무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임직원들은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용산 신본사로의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 아래 신본사를 통해 자연과 도시, 지역사회와 회사, 고객과 임직원 사이에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고심했다. 이에 따라 개방적이면서 통합적인 업무 공간이자, 나아가 용산과 지역사회, 서울에 새로운 문화와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을 커뮤니티의 장으로서 격(格)을 높인 건축물을 세우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하여 아모레퍼시픽과 에뛰드,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에스트라 등 주요 뷰티 관계사 임직원 3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세번째 시작하는 용산 시대를 맞아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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