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에 따르면 ‘제17회 한국국제 2인극 페스티벌’은 인간과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을 통한 우수 공연 레퍼토리 발굴로 2000년 1회 개최 이후 16년간 순수전문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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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스마트 씨어터 사업단이 참가한 극 ‘재에서 재로’의 공연모습. 상명대 제공 |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예술 단체의 우수 작품 초청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교류와 함께 수준 높은 해외 작품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공식참가작 8작품, 해외초청작 2작품, 기획초청작 1작품, 특별참가작 14작품, 자유참가작 1작품 등 총 26작품이 공연되고 있다.
상명대 스마트씨어터 사업단은 공식참가작인 ‘재에서 재로(원작 : 해롤드 핀터)’에 무대디자인 및 제작담당으로 참가해 원작에 대한 심도깊은 해석으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제작을 선보여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가로 참여한 극단 ‘피악(PIAC)’의 나진환 대표는 “상명대 무대미술학과 학생들이 무대디자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개성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것에 감사하다”며“이번 국제 페스티벌 참여로 학생들이 폭넓은 안목을 가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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