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은 스페인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방바꾸기 체험에서 중후한 목소리로 끊임없는 혼잣말을 하는 관찰예능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스페인 예술가(프란세스카 로피스)의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프란세스카는 저 칼로 뭘 해 먹었을까요”라며 영화 속 대사를 읊조리듯 혼잣말을 한다. 이 같은 박신양의 ‘나와의 대화’는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된다.
또한 박신양의 스페인 생활은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 직접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박신양은 접시를 깨뜨리고 프란세스카가 직접 만든 가구까지 망가뜨린다. 박신양은 “여기는 저절로 다 떨어져. 뭐가, 여기 뭔가 이상해”라며 의외의 허술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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