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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하면 때린다"는 아이돌…'JBJ' 노태현 폭행 제스처 논란

입력 : 2017-10-31 15:31:21 수정 : 2017-10-31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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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탈덕(팬이 좋아하는 것을 그만두는 것)하면 팰 거라고 협박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한 방송 캡처 사진이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제이비제이, 사진) 노태현의 발언과 제스처가 담겼다.
 
JBJ는 "팬분들의 탈덕을 막기 위해서 개이득이란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멤버들은 "탈덕 안돼요" 등의 발언을 하며 애교 넘치는 동작을 선보였다.


마지막 차례였던 노태현는 "탈덕을 하시는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이렇게 맞아요"라고 풀스윙으로 주먹을 날리는 포즈를 취했다.

해당 장면은 오늘(31일) 공개된 '개이득2' 촬영 중 찍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 방송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네이버 TV,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개이득2'에서 JBJ는 중고 굿즈를 구매하는 팬을 만났다. 단 한명의 팬을 위해 길거리에서 즉석으로 타이틀 곡 '판타지'를 선보이는 등 팬사랑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노태현은 "사실 팬분들 덕에 저희가 데뷔를 한 건데, '데뷔를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게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팬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던 노태현이 폭행을 연상시키는 동작을 선보였던 것. 이에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트라우마 있는 제 입장에서는 영상보다가 눈 질끈 감았어요", "JBJ는 팬이 만들어준 그룹 아닌가요? 팬들한테 저런 행동이라니", "탈덕 이전에 입덕도 못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JBJ는 최근 데뷔앨범 'FANTASY'를 발매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모모엑스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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