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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별풍선 수익 1위는? 'BJ 셀리' 무려 5억 5천만원

입력 : 2017-10-25 07:00:00 수정 : 2017-10-26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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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셀리(왼쪽)과 BJ케이. 출처=아프리카TV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4일 인터넷개인방송 후원액 상한선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 초 아프리카TV 개인방송진행자(BJ)들의 수입이 화제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TV BJ가 받은 ‘별풍선’ 환전 수입 상위 50명의 명단이  올라왔다. 별풍선은 시청자가 BJ에게 후원하는 가상화폐로 이를 한 누리꾼이 집계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환전 수익 1위는 ‘BJ 셀리’로 나타났다. 그녀는 개인방송을 통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5억 5184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2위는 남성 ‘BJ 케이’로 같은 기간 4억 5508만원을 벌었다. 뒤이어 BJ 다온(4억 4399만원), BJ 남순(4억 1443만원), BJ 박가린(3억 7740만원), BJ 다빈(3억 4913만원), BJ 최군(2억 9866만원), BJ 쏘(2억 8013만원), BJ 이슬이(2억 6754만원), BJ 코코(2억 645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별풍선 환전 수익 현황.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수입 상위권에 든 이들은 대부분 일명 ‘보이는 라디오’ BJ로 시청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야외방송’, ‘다른 BJ와 합동방송’ 등의 방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에게 하루 별풍선(후원) 한도를 물으며 하루 3000만원, 자정이 지나면 3000만원을 더 후원할 수 있어 시청자가 최대 6000만원을 한 번에 후원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 13일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왼쪽)와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국회방송

방통위 이용자보호과 관계자는 “아프리카TV를 비롯해 다른 인터넷개인방송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후원금 한도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후원금 상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도입할 계획이고 현재는 후원금 상한 적정선 등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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