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드론·VR… “4차산업혁명 체험하세요”

입력 : 2017-10-24 00:16:29 수정 : 2017-10-24 00:16: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성동구, 체험센터 25일 개관
“미래 인재 양성 요람으로”
서울 성동구는 오는 25일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인근 행당동에 들어서는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연면적 1263㎡,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구는 청소년들의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센터 설립을 계획했다. 이곳은 반경 500 이내에 대학교와 중고교, 지하철 노선이 다수 있어 학생들의 접근성도 높다.

체험센터에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드론, 3D 프린팅, 코딩 교육 등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입주한다. 특히 1층에 있는 드론 실내 체험장은 최고 높이가 15.25m로 드론 레이싱·축구경기, 드론 챌린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능하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코딩 교육 의무화에 맞춰 들어서는 코딩 전문교육장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2019년까지 △글로벌 △문화예술 △산업경제 △생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11개 체험학습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 2015년 융복합혁신 교육 특구로 지정된 성동구는 역사와 문화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 전체를 ‘온 마을 체험 학습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가 혁신적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동구를 산업·문화·생태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창의체험활동 학습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