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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변호사들, 공익단체에 무료 법률상담

입력 : 2017-10-23 17:37:51 수정 : 2017-10-23 1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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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NPO법센터(센터장 유욱 변호사)는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이 오는 12월4일까지 10주일간 매주 1회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50+법률 멘토링’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50+법률멘토링’이란 50대 이상 시니어와 비영리단체(NPO),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동천NPO법센터가 진행한 시니어 NPO 멘토변호사 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 변호사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판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으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10명의 시니어 변호사들은 법률지식을 얻고자 하는 50대 이상 시니어와 법률지원을 필요로 하는 공익단체들에게 법인관련 행정절차, 세법, 부동산, 인사노무 법률자문, 노후대비 생활법률, 성범죄, 고소고발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법률적 지식을 나누고 있다.

명예훼손 관련 법적문제를 주제로 첫 번째 공개상담을 진행한 김성규 변호사는 강의에 20여명의 시니어와 공익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공개상담이 이뤄진 2시간 내내 열정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의를 들은 이들은 “법률적 지식을 얻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향후에도 계속 필요한 강좌다”, “강의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앞으로 12월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50+법률 멘토링’ 프로그램은 법무법인 율촌 임희동 변호사, 이상희 법률사무소 이상희 변호사, 법무법인 다래 하상현 변호사, 법무법인 선정 정장현 변호사, 서울종합법무법인 김한 변호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남은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강용현 변호사, 경향합동법률사무소 이수경·최재경 변호사가 차례로 공개상담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동천NPO법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 변호사를 포함하여 NPO 대상 프로보노 활동을 희망하는 변호사들이 자신의 재능을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개상담 참여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대1 상담은 전화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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