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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음성군 농협 공판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유인상(57)씨. 천안시 제공=뉴시스 |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음성군 농협 공판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의 유인상(57)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26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천안축협 수신축산작목반장인 유씨가 길러 낸 30개월된 한우는 출하 체중 875㎏에 등지방 6㎜, 부산물을 제외한 도체중 528㎏, 배최장근(등심) 단면적 130㎝ 등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이 한우는 평가와 도축을 거쳐 18일 열린 경매에서 6336만원(도체중 528㎏)의 경매가로 1993년부터 시작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한우는 서울소재 축산물 유통회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년간 열린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의 경매가는 2016년과 2015년에 각각 5304만원(도체중 442㎏)과 6015만원(도체중 401㎏)이다.
유씨가 생산한 한우의 1㎏ 기준 도체중 경매가격은 12만 원으로, 국내 한우 평균가격인 2만1000원∼2만3000원을 감안하면 5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한우 100마리(암소 60마리, 수소 40마리)를 사육하는 유씨는 연평균 25마리 정도를 출하하고 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68.4%)보다 훨씬 높은 82%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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