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NBA 클리블랜드 제임스-보스턴 어빙 나란히 '더블더블' 서로 '토닥토닥'

입력 : 2017-10-18 13:40:50 수정 : 2017-10-18 13:40: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같은 팀 동료에서 경쟁자가 된 르브론 제임스(위에서 두번째)와 카이리 어빙(맨위)이 18일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의 미국프로농구 개막전을 치른 직후 서로 껴안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캡처


NBA 개막전에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과의 개막전에서 102-99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29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까지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카이리 어빙이 보스턴으로 이적하고 친정팀을 맞아 치르는 첫 경기라 주목받았다.

어빙도 22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제임스와 어빙은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에서 콤비로 활약했지만 코트에서의 역할을 두고 다소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 중 어빙이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클리블랜드 관중은 야유를 퍼부었다.

종료 직후 둘은 코트 위에서 껴안으며 이제는 한 팀 동료가 아닌 경쟁자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