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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현장 발각된 남편···아내에게 사과는커녕 되레 내연녀 두둔

입력 : 2017-10-04 17:00:00 수정 : 2017-09-29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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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 아내는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 끊어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최근 필리핀 매체 TNP는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받은 아내를 두고 내연녀와 유유히 자리를 뜬 남편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태국 출신 익명의 아내는 언젠가부터 남편이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남편에 대한 의구심을 멈출 수 없었던 아내는 날을 잡고 남편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남편은 한 여성을 차에 태운 뒤 어디론가 향했고, 이를 목격한 아내는 곧장 그 뒤를 따랐다.

마침내 차를 멈추고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내는 현장을 잡기 위해 남편의 차로 다가가 안에 타고 있는 여성에게 문을 열 것을 요구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아내는 남편의 내연녀의 가방을 털어 안에 들어있던 콘돔을 발견했다.

결국 주체할 수 없는 배신감에 사로잡힌 아내가 내연녀에게 소리치는 사이 볼일을 본 남편이 다시 돌아왔다.

이때 아내에게 잘못을 빌 것이라 생각한 모두의 예상과 달리 남편은 내연녀를 구하기 위해 아내를 막아섰다.

그리고 어떠한 변명도,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차에 올라탄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심지어 남편은 잔뜩 화가 난 아내가 손가락질을 하자 똑같이 삿대질을 하며 반성의 기미를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믿었던 남편의 배신을 참을 수 없었던 아내는 당시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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