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재현하는 VR 장치. |
게임쇼에서 공개된 장치는 장면에 따라 하단부에 부착된 용액이 향을 혼합해 분사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음식 냄새를 풍기거나 자연 속을 걷는 장면에서는 풀냄새를 재현한다.
또 일본 도후쿠가쿠인대학은 촉감을 재현하는 시스템을 전시했다.
대학은 로봇팔에 부착된 스틱으로 해삼을 건드리면 촉감이 전달되는 기술을 선보였다.
촉감재현 시스템을 개발한 대학 카츠야 조교수는 “의대생들의 실습에 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다른 기술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틱을 통해 촉감이 전달된다. 의료분야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기업은 화면 변화에 따라 컨트롤러에 온도가 달라지는 기술을 선보였다. |
기업은 앞서 VR 장치처럼 화면에 따라 컨트롤러 온도가 약 15도~40도까지 변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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