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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예비법조인들의 공익법률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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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26 12:35:57 수정 : 2017-09-26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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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 전 대법관·사진)은 최근 제7회 동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5개 활동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비법조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팀들은 동천의 지원을 받으며 직접 기획한 공익인권 활동을 수행한다.

동천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이다. 동천에서 팀당 300만원의 활동비와 선배 변호사의 멘토링 등 다양한 유무형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한다.

5개 팀은 법조인, 공익변호사, 공익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먼저 ‘온더로드’는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장애인 콜택시 접근성 확대를 위한 법률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활동한다.

‘미라클워커스’는 연세대 로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장애인 고등교육권 보장과 자기옹호를 위한 법률교육 프로젝트인 ‘장애대학 나래’를 수행한다. ‘프로자취러’는 고려대 로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자취학개론’이란 주제 아래 대학생을 위한 주택임대차 관련 생활법률 매뉴얼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작은손짓’은 전북대 로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농아인의 원활한 사회화를 위한 법률지원’을 주제로 활동한다. ‘공상’은 중앙대와 한양대 로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상가권리금 분쟁 관련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동천은 각 활동팀의 프로그램이 완료되는 내년 1월 말 이후 최종 보고대회를 진행해 각 팀이 진행한 활동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우수 활동팀으로 선발된 팀들에게는 총 7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동천 관계자는 “지난 6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번 7회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 예비법조인들의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의미있는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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