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사고 부르는 유아 침대 '안전가드'…"아기와 떨어져 자거나 18개월 이후 사용"

입력 : 2017-09-24 15:41:45 수정 : 2017-09-24 15:44:50

인쇄 메일 url 공유 - +

부모 곁에서 잠자던 아기가 침대 매트리스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자 일본 소비자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성인침대와 아기 침대를 연결하는 '안전가드'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아기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살 아기가 유아 침대와 부모가 사용하던 침대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후 12일 도쿄에서도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성인 침대와 아기 침대를 연결하는 안전가드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틈이 벌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에서 드러났다.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자 일본 소비자청은 안전가드 사용은 생후 18개월 이후에 사용하거나 아기를 전용 침대에 눕혀 재울 것을 권고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기 침대 사용보다 바닥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