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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망고를 먹이기 위한 아버지의 끈질긴 사랑 '감동'

입력 : 2017-09-20 16:04:09 수정 : 2017-09-20 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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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사진)가 자신의 아버지가 보내준 망고를 먹으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챙겨준 과일을 깜빡 잊고 집에 두고 학교 기숙사로 가버린 딸에게 과일을 먹이기 위한 아버지의 감동 얘기가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대학생 세실리아 리(19)는 최근 집에서 학교 기숙사로 떠나던 길에 아버지와 문자 대화를 나눴다.

세실리아의 아버지는 자신이 챙겨준 망고를 두고 나간 딸에게 "망고를 두고 갔나"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자 딸의 기숙사 주소를 물었다.

딸 세실리아는 "괜찮다"며 아버지와 어머니 둘이서 먹으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딸을 설득해 주소를 알아냈다.

다음날 아버지가 보낸 망고가 세실리아의 기숙사에 도착했고 세실리아는 망고를 먹으며 행복한 인증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실리아는 망고를 두고 나온 것에 대해 아버지와 함께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SNS 캡처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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