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게임콘텐츠를 발굴‧육성하여 침체된 게임산업의 활로를 찾고자 '2017 서울 인디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인디게임 제작지원작의 신청접수는 오는 9월 25일(월)까지 가능하다.
이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SBA는 기존의 일반 상업적 게임이 아니라 게임 개발자의 개성과 참신성이 부각될 수 있는 독창적인 게임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우수 개발자 및 초기 스타트업의 게임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지원에 선정된 개발자(팀)는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개발자공간(Game Lab)내 우선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므로, 더욱 안정적인 게임개발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접수 중이며 오는 25일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자 전원은 접수와 함께 소정양식을 이용하여 사업신청서와 작품 및 개발사 개요를 제출해야 한다. 개발사의 이전 작품(포트폴리오)과 신청 작품의 이해를 돕는 자료 등도 접수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총 5편이 선정되는 이번 사업에는 타기관에서 선정 받지 않은 기획물과 개발진행이 심사시점(서면심사)으로 미발표되고 완성심사 후 서비스가 가능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독립 게임 제작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소재 게임개발자(팀) 및 창업 7년 이내 게임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책임개발자가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 소재 이외 제작사도 신청할 수 있다.
제작지원사업 선정 시 계약 체결과 함께 작품당 2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개발자 공간 사용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혜택은 물론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후반작업(편집, 사운드, 더빙 등) 시 이용료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선정심사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로 실시되며 선정작품은 최종 완성심사를 거쳐야 한다. 제작지원작으로 최종 선정되면 지원계약 체결일로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개발을 완료한 후 1년 이내에 게임을 출시해야 한다.
본 제작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SBA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의지가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여건이 힘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게임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게임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게임이 탄생되어 매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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