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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 유적지·유물통해 본 조상들의 생활

입력 : 2017-09-14 20:54:39 수정 : 2017-09-14 2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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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마을의 흔적’ 특별전 한강은 선사시대부터 인류의 생활을 위한 터전이었다. 고고학적으로도 한강 인근에 마을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지난해 신석기시대 옥 장신구가 출토된 서울 암사동도 한강과 인접해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 한성백제박물관과 함께 ‘한강과 마을의 흔적’ 특별전을 15일부터 11월26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강유역 마을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출토된 서울 암사동 유적 유물.
문화재청 제공
전시는 크게 5부로 나뉜다. 1부는 한강의 자연환경과 지리, 발굴조사 현황을 소개하고, 2∼4부는 고대 마을에서 나온 유물을 선보인다. 5부에서는 고대 마을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이준정 서울대 교수, 박순발 충북대 교수, 정인성 영남대 교수 등 전문가 6명이 특별강연을 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강유역은 옛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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