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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분야 저작권보호 위한 MOU 체결

입력 : 2017-09-14 03:00:00 수정 : 2017-09-13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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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오른쪽)이 13일 한국웹툰산업협회 김유창 회장과 두 기관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13일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김유창)와 웹툰 분야 저작권 보호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웹툰산업협회는 웹툰 플랫폼 및 제작사, 에이전시 등 23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원은 웹툰 저작물의 저작권 보호를 도모하고, 웹툰 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툰 저작권 보호를 위한 보호 저작물 목록 공유, 이용자 및 창작자 대상 교육·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하여 웹툰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로 했다. 보호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 저작물에 대한 보호가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저작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대응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다양한 장르의 권리자 등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웹툰 산업은 급속하게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법망을 회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불법 사이트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접속차단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호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웹툰산업협회 김유창 회장은 “웹툰 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웹툰 저작권 침해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며 “웹툰 서비스 모델을 고려한 저작권 침해단속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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