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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도시 달성’ 군립도서관 하루평균 90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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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2 13:59:30 수정 : 2017-09-12 1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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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책 읽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달성군에 따르면 2014년 개관한 달성군립도서관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900여명으로 해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다.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연평균 7000명 이상 참여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군립도서관은 ‘2014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등 개관 이후 최근까지 10여건의 중앙부처 공모사업(국비 9000만원)에 선정되는 등 이용객의 지식정보 제공과 평생 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군내 9개 읍·면 공립 작은도서관의 시설과 소장 도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11곳의 공립 작은도서관 평균 면적은 190㎡에 장서는 2만권 이상으로, 이는 작은도서관 등록 기준인 33㎡·1000권보다 우수한 시설과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원읍 등 8개의 작은도서관은 달성군립도서관과 연계돼 한 곳에 회원 가입하면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 조사 및 평가’에서 가창면 참꽃작은도서관은 대구시 공·사립 작은도서관 239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공립도서관은 다양한 정보 제공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책이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도서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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