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산게임 '배틀그라운드'로 27일 한·일전 열린다

입력 : 2017-08-26 10:40:05 수정 : 2017-08-26 10:44:3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국 PC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스포츠(E-Sport) 대행사 '이포트'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와 함께 오는 27일 ‘2017 배틀그라운드 한일 국가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게임사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전국 PC방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게임 내 동시 접속자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PS(1인칭 슈팅게임) 장르 게임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할 게이머들이 각각 32명씩 참여한 이번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64명 중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개인전’과 4명씩 팀을 이뤄 한·일 최강의 팀을 가리는 ‘스쿼드전’으로 구성된다.

대회에 출전할 양국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상으로 모집됐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이윤열 선수도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서울 양천구 PC방 ‘DPG ZONE’에는 레이싱 모델로 알려진 개인인터넷방송 진행자(BJ) 한지오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명 이스포츠 경기 해설자인 김동준, 박상현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아 게임을 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두 해설위원의 배틀그라운드 해설 데뷔이기도해 배틀그라운드의 해설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에 대한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측 해설은 일본 이스포츠 선수인 Rainbrain과 Opaya야 맡았다.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