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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세계지역학회, 25일 ‘북한 인권문제의 이해와 개선책’ 세미나

입력 : 2017-08-24 03:00:00 수정 : 2017-08-23 1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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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과 한국세계지역학회(회장 임석준)는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이해와 개선책’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 인권문제의 수준과 원인, 그리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에 이르는 전반적인 큰 그림을 이해하고 또 공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김태훈 변호사)을 비롯한 북한인권단체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구호를 외치며 명동에서 도렴동 외교부청사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김규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회로 진행되는 제1회의는 ‘북한 인권문제의 현황과 접근’을 소주제로 △한국자유총연맹 양일국 박사가 ‘북한 인권문제의 정치경제적 접근’을 △김현정 동아대 조교수가 ‘유럽연합의 인권정책에 기초한 북한인권법 개선’을 발표하고, 김수암 통일연구원 부원장과 신율 명지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이어 제2회의에서는 ‘문재인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추진 방향’을 소주제를 남궁영 한국외국어대 교수 사회로 △제성호 중앙대 교수가 ‘문재인정부의 북한인권정책 방향과 과제’를 △이기완 창원대 교수가 ‘북한 인권문제를 둘러싼 한국, 미국, 일본의 인식과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자유총연맹 노희상 자유통일연구원장, 임석준 한국세계지역학회 회장(동아대 교수)과 이원웅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재 총재는 개회사에서 “얼마전 국제사회를 공분케한 미국인 웜비어 사망 사건에서 보듯 이제 북한 인권문제는 도덕적 차원을 넘어 한반도 안보정세를 좌우하는 중요한 이슈가 된지 오래”라며 “오늘 공동학술회의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다시 한번 우리의 일차적 관심사로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학계와 시민사회가 상호 협력하는 바람직한 선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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