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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동' 빵집·급식소 달걀도 수거해 검사한다

입력 : 2017-08-16 09:10:12 수정 : 2017-08-16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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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에는 `08마리`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살충제 달걀 파동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안전 관리 대책을 공개했다.

농식품부는 14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개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고, 1개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오염 농장 계란 전량 조속 회수폐기,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 전수 검사를 조속히 실시한다. 3일 이내에 완료해 계란 수급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매일 2회 이상 시장 모니터링 실시하는 등 계란에 대한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15일 전국 6개 지방청 및 17개 지자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국내 계란 수집업체에서 보관·판매 중인 계란을 대상으로 신속 수거·검사 중이다.

아울러 빵류 등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및 학교급식소 등에서 사용·보관 중인 계란도 검사를 위해 수거 중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안전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지자체(시도), 생산자단체 및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T/F팀 구성 및 상황실 운영한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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