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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와 인공지능(AI)의 만남…"코디 고민 사라진다"

입력 : 2017-08-15 13:28:28 수정 : 2017-08-15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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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날씨를 분석하고 그 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디를 제안한다.
인공지능(AI)이 날씨를 분석하고 그날에 어울리는 코디를 제안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매일 아침 반복되는 옷에 대한 고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일본 닛케이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디지털 컨설팅 업체가 기상정보 서비스 업체와 손을 잡고 ‘텐큐루(TNQL)’라는 독특한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강수량, 기온, 풍속, 체감 온도 등을 분석하고, 약 720여 개의 의상 패턴을 제안한다. 예를 들면 비가 오는 날이면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옷을 골라주는 등이 있다.

또 서비스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연동하여 사용자 환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패션 업계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매일 약 10여분을 코디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쁜 아침 시간과 코디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개발사는 “직장이나 외출 시 그날의 날씨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코디를 제안하여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그 날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이 일상에 적용돼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닛케이비즈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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