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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비판한 이재영, 과거 대표팀 보며 "나도 저기 있었으면"

입력 : 2017-08-07 13:54:06 수정 : 2017-08-07 2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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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후배 이재영(사진)의 국제대회 불참을 공개 비판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배구 여제'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공개 비판한 후배 이재영(21·흥국생명)이 과거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속내를 밝힌 적이 있어 대표팀 불참을 둘러싼 논란을 키우고 있다.

김연경은 7일 오전 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가기 전 인터뷰에서 엔트리 14명을 다 채우지 않고 13명으로 꾸린 대표팀을 비판하면서 불참한 이재영을 직접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스포츠월드가 보도한 이재영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영은 부상 때문에 최근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밖에서 대표팀 경기를 보니깐 '나도 저기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간절함도 느꼈다"고 대표팀 합류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이어 "아쉬움만큼 이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며 "주어진 시간만큼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재영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포지션은 레프트다.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한 그는 최근 2시즌 연속으로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됐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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