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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지정서 분실

입력 : 2017-08-07 11:06:22 수정 : 2017-08-07 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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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해례본의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지정서 원본을 분실해 재발급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에 전시된 조선왕조실록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지정서 사본. 지정서는 2007년 발급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997년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두 문화재의 지정서가 분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정서의 분실 시기와 경로는 현재까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에 전시된 조선왕조실록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지정서 사본에는 2007년 발급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다. 문화재청이 분실 사실을 확인한 뒤 2007년 재발급 받은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청사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해명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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