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공로상은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관련 신상품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2005년 국내 최초로 내장형 휴대전화 안테나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학 측은 “이 교수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과 아울러 ‘과학기술 논문 색인지수’(SCI)에 논문 총 179편을 등록하고 국내외 특허도 88건을 등록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평생 석·박사 연구원들과 더불어 안테나 관련 분야에 몰두했던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